미얀마 쿠데타 요약

목차

발단

 

 작년 11월 8일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가 군부 및 상/하원 모두 포함된 의석 중 396석을 획득하였다. 군부 제 1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는 양원 합계 3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군부 진영의 전체 의석중 199석에 불과 했다. 이에 NLD는 독자적인 정부 구성이 가능졌으며, 1월 5일 군부에게 주어진 25%의 의회 의석을 헌법 개정을 촉구하였다. 이에 군부는 당연히 이를 거부하고 반발하였으며 결국 쿠데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인물

 

 

아웅산 수치

 

미얀마 독립운동 지도자 이며 아웅 산의 딸이다. 1991년 민주화 운동의 공적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나, 평화상 수상식때 그녀는 미얀마 군부독재 세력에 의해 연금된 상태였다. 2010년 11월 13일 국제 사회의 압력에 못이긴 미얀마 군부는 그녀의 가택 연금을 해제한다. 이후 2012년 4월 1일 미얀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8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구금되었다. 현재 군부는 그녀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기소 중인 상태이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총 사령관이며, 쿠데타의 주도자이다. 금년도는 민 아웅 흘라잉은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2011년 3월 30일 군인 출신 대통령 치하에서 국방군 최고사령관으로 실권을 장악하였다. 이후 2020년 11월 미얀마 총선에서 당선된 아웅 산 수치의 문민통제 헌법 개정 움직임이 보이자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2021년 1월 17일 시진핑 미얀마 방문 때, 아웅산 수치와 민 아웅 흘라잉을 각각 접견하였으며, 이 때문에 친중 성향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상황

 

2월 12일 유엔 인권 이사회는 미얀마 군부 구테타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3월 10일 유엔 안보리에서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민주적 정당성이 상실된 군 쿠데타에 대해 한국, 미국 및 다수의 서유럽 국가 등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규탄하였으며, 아웅산 수치 등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3월 27일 '미얀마 군의 날' 기념식날 러시아와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라오스, 태국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