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인간은 멀티태스킹에 불리하다

by mimmic 2021. 4. 7.

 21세기에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전자기기은 이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우리 생활의 일부분에 녹아들어가 있다. 전자기기들은 우리들이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을 강요받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휴대폰을 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컴퓨터 업무에 있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여 일처리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수능 공부를 하는 수험생 등 전자기기들을 이용하여 행해지는 멀티태스킹은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늘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부자용도 있는데, 흔히 카카오톡 메세지를 받기위해 쉬도 때고 없이 기다리는 불안 증세, 즉 '정보 중도자(informania)'가 늘어나고 있다. 

 

목차

     

     인간에게 있어 멀티태스킹이란?

     컴퓨터 공학에서 멀티태스킹은 일처리들을 일정한 주기로 concurrent(동시에)하게 처리하는 것을 지칭한다. 사람에게 있어 컴퓨터와 같은 멀트태스킹으로 일처리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에게 있어 불가능하다. 우리의 뇌는 한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전환할 때마다 인간의 뇌가 적응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5분 ~20분은 걸린다. 한번의 일을 하나씩 인식하고 사고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멀티테스킹을 하면 뇌가 인식을 빠르게 변환하기때문에 과부하가 발생하여 오류율을 증가시킨다. 즉, 실수를 더 많이 만들게 한다. 멀티태스킹이 일어나는 동안 뇌속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어 오히려 뇌의 사고를 방해하게 되는 '혼란 모드'에 다다르게 된다. 결론적으로 멀티태스킹은 일 처리에 있어서 독이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잘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머티태스킹을 수행할 떄, 실제로는 단지 한가 일에서 다른 일로 매우 빨리 전활할 뿐이다. 그리고 그딜이 매번 멀티태스킹을 할 때마다 '인식의 비용'이 든다."

       - 얼 밀러(Earl Millter, MIT 뇌신경학자)

     

    멀티태스킹과 문제점

     일상 생활이 IT기기로 넘쳐나는 주위에서 멀티태스킹은 일종의 '정보 중독' 증세로 볼 수 있다.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카폰을 보고, 업무 중에 카톡 확인을 하거나 밥먹는 도중 tv 시청 등 여러 도처에서 it기기들과의 멀티태스킹이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 등 많은 양의 정보를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사고체계 및 행동양식이 바뀔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카카오톡 메세지 확인을 위해 꺼리낌 없이 확인 하는 자신의 모습은 도파민 호르몬 분비에 유도된 '중독'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중독' 증세는 멀티태스킹을 유발하여 집중력과 창의성을 현저히 저하시켜 맹목적인 생활을 하는 'IT 좀비'인간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멀티태스킹의 해결법

     

     멀티태스킹에 벗어던지기 위한 쉬운 방법은 하루 1시간 휴대폰에서 손을 때는 것이다. 이것이 불가능한 사람에게는 잠자리 들기 30분정도는 휴대폰을 보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부터 실천해야 될것이다. 이 밖에 업무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조금이나마 경감키는 방법도 있다. 

     

     - 할 일의 목록을 체계화 한다.

     

        업무적인 일은 마감일까지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여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들부터 나열하면 자연스럽게 어떤 일에 집중해야 될지 판단할 수 있다. 

     

     - 반복 작업, 연속적 일처리를 통해 하나의 의식으로 만들려고 한다.

     

        메신저가 필요한 업무같은 경우 메신저를 받는 행위나 그 이후의 행위에 패턴화하여 뇌에 과부하 강도를 낮춘다. 또는 집중력에 저하가 가는 이벤트성 일처리에 트리거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화 업무를 한 직후 펜을 들어 그 내용을 필기하고 다른 업무에 매진하는 것이다. 

     

     - 성격이 다른 업무를 긴 텀을 두고 한다. 

       복잡한 업무가 있으면 성격이 다른 업무들로 그룹화하여 그룹간의 업무 처리 간격에 여유를 두는 방식입니다. 하루에 모든 일을 동일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비슷한 업무들을 요일마다 처리하는 게 멀티태스킹에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