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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주인수권이란 무엇인가?

by mimmic 2021. 4. 12.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신주인수권'에 대해 한번쯤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신주인수권(Preemptive Right)이란 기업이 미래에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우선하여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인수에 우선할 권리일 뿐 인수 조건에 우대받는 권리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죠. 신주인수권을 이해하기 앞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이해해야 합니다. 

 

목차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증자는 주식을 늘리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자본을 증식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증자를 하면 보통 유상증자를 합니다. 유상증자는 새로 발행한 주식을 파는 것이고, 무상증자는 새로 발행한 주식을 기존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는 것입니다. 유상증자는 회사 입장에서 발행한 주식만큼 회사 자본금을 늘릴 수 있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어나게 된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로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일반공모 : 불특정 다수, 즉 기존 주주들 외에 공무주 청약을 통해 신주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 주주배정 :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매수할 권리를 주는 방식입니다. 

    - 3자배정  : 기업임원이나 거래처 등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여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유상증자가 발행하면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간외에 공시를 때려 일반 주주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어 놓는게 다반사입니다. 대부분 유상증자의 목적은 회사 운영자금 조달이 목적인데, 일반인들이 보았을때는 회사 자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니 악재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무상증자

      가끔 1대1 무상증자를 하는 공시를 띄우고 폭등한 주가가 종종 보실수 있습니다. 보통 무상증자는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이 것은 회사가 이익을 누적시켜 호재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를 발행한 날의 주가들을 살펴보면 웬만하면 투기판이 됩니다; 

     

     

    신주인수권

     신주인수권은 미래에 발행한 주식을 우선하여 인수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신주인수권은 유상증자의 주주배정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권리 행사 기간에 정해진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인수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신주를 인수하는 가격이 현재 주식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차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즉, 투자자가 신주 행사가격이 3천원이고 해당 종목이 5천원이면 2천원의 차익이 생십니다. 투자자는 3천원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어 주가가 올라갈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 매매제도가 있어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매가 가능합니다. 기존주주가 우선적으로 신주인수권을 갖고 있는데, 유가증권형태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앞의 예시에서 해당 종목이 5천원에서 4천원으로 떨어진다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신주인수권을 미리 5천원에서 판매해 버리는 것입니다. 

     

    신주인수권 행사기간

     신주인수권은 유상증자 권리락 날짜부터 신주청약일까지의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신주인수권 권리를 매매하실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만기가 지나면 신주인수권은 자동 소멸됩니다. 만약 신주인수권이 만기가 지나 소멸되었다면 돈을 땅바닥에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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