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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IET 청약 공모 정리

by mimmic 2021. 4. 28.

2021년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급 SKIET(SK 아이테크놀로지)가 상장을 앞두고 28~29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 중입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

1883 : 1 기록 

 

공모 규모가가 코스피 역대 4위에 해당하며 상장 이후 최대 7조 원 이상의 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역대 최고의 공모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역대 최고액을 자랑하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약 1047조 원에 달하는 주문보다 2배 많은 약 2417조 원이 집계되었습니다.

목차

    SK 아이테크놀로지

    과거 SK이노베이션 사업부에서 시작하여 2019년 4월 물적 분할하여 현재 임직원 인원은 200명대에 불과합니다. 

     

    SK 아이 테크놀로지는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 업종으로 분류됩니다. 2차 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음극재 중 SK아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93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이 약 1252억, 882억으로 각각 55.4%, 38.4% 성장의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사업분야

    분리막 생산기술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thium Battery Separator, LiBS)은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소재입니다.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세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습식 분리막 생산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iBS사업은 충북 증평과 청주에 생산공장과 더불어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에 착공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힘을 쓰는 중입니다.

    FCW 

    FCW(Flexible Cover Window)는 SK아이테크놀로지의 전용 브랜드명으로 스마트폰 화면 보호 필름과 유사 형태의 투명 필름입니다. 폴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구부리거나 둘둘 말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하는 소재로 쓰입니다. 저번 연도부터 FCW 기술을 인정받아 글로벌 스마트 제조사로부터 제조 수주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품질과 성능을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에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일정

    청약 일정표

    일반청약자 대상으로 4월 28~ 4월 29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며 5월 3일에 공모주 배정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 시기에 공무주 배정 환불이 가능합니다. 

    5월 11일 날 상장합니다. 

    주관사별 청약

    대어 IPO인 만큼 여러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관사는 공동대표주관사, 공동주관사, 인수회사로 구분되어 총 5곳의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청약 비율
    청약 주관사 비율

    공동대표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222만주(26%)

    공동주관회사 : 한국투자증권 154만주(18%)

    인수회사 : sk증권 58만 주(8%), 삼성증권 17만 주(2%), NH투자증권 17만주(2%)

     

    6월 말부터 1인당 1개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나 이번 공모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시기입니다. 

    공모 방식

    SK아이테크놀로지는 예정 가격이 었던 7만 8천 ~10만 5천원의 최상단 가격 10만 5천원으로 공모가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청약 증거금 52만 5천원 입니다. 올해부터 공모주 배정 제도가 변경되면서 균등배정과 청약증거금에 따른 안분배정 2가지 방식이 병행됩니다. 

     

    균등배정은 최소청약물량인 10주(청약증거금 52만 5천원)이상 청약자에게 청약증거금 크기에 상관없이 균등하게 배정받아 적어도 1주 정도 받게 됩니다. 

    안분배정은 기존의 청약물량 규모와 경쟁률에 따라 배정됩니다. 

    따상 가능성은?

    상반기 공모 중에 큰 대어를 꼽는다면 SK아이테크놀로지와 SD바이오센서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SD바이오센서는 아직 상장심사 승인 대기 중에 있어  SK아이테크놀로지에 수요가 치우친 현상이 나타나 역대 경쟁률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손꼽히는 분리막 기술은 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중 하나인데, SK 아이 테크놀로지의 습식 분리막 생산은 아사히카세히, 도 리히를 포함해 유일한 자체 생산 기업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규모와 성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시점에서 분리막 시장은 연평균 4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시선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역대 공모가를 자랑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를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와중에 SK 시리즈의 IPO 공모 흥행은 여전히 사람들의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 설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특허 침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에 손을 들어주면서 SK의 입지는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중복 청약의 막차가 가능한 유일한 시기라 수요 경쟁률은 역대급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일정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63.2%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공모의 역대 최대의 역사는 계속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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