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관련주 및 지분 정리

코로나 여파로 코인 시장이 활개를 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업비트는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더불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앞두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련주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두나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나무 기업가치

최근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국내 장세는 나스닥 상장하면 엄청난 반응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기업가치 100조 원에 이른다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필두로 두나무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나무의 가치를 3조 원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나스닥 상장이 성사된다면 기업의 가치는 15조 원에 이를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국내 가상화폐 대표 회사 업비트 운영회사입니다. 2018년 당시 가상화폐 열풍으로 매출액 2875억, 영업이익 4707억원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업비트의 국내 가상화폐 국내 점유률을 70%달성하면서 두나무 올해 매출액은 5400억, 영업이익 3610억원의 최고치를 달성한 모습입니다.

두나무 지분과 얽혀있는 카카오는 최근 두나무의 가치가 폭등함에 따라 두나무 보유 지분 매각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상장 관련 게시글은 밑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카카오 페이 관련주 정리

두나무 지분

이 자료는 두나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2020년도 말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주주 보유현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타 부분은 DSC인베스트먼트(1.2%), 코오롱인베스트먼트(1.44%), 대성세컨턴더리투자조합(0.74%), 오픈워터인베스트먼드(미공개), 티에스 10호 세컨더리투자조합(미공개), 미래에셋벤처투자(미공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나무 관련주 정리

종목	특징
카카오	지분 7.67% +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11.06%) + 카카오청년창업펀드(2.56%)
우리기술투자	지분 7.62%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 6.35%
한화투자증권	지분 6.15%
DSC인베스트먼트	지분 1.2% (카카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두나무 지분 매입)
코오롱	자회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1.44%
대성창투	대성세컨더리투자조합 0.74%
다날	다날엔터테인먼트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지분 4.33%
바른손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지분 2.6%
TS인베스트먼트	티에스 10호 세컨더리투자조합 (미공개)
미래에셋벤쳐투자	두나무 지분 일부 매입 (미공개)
신성이엔지	우리기술투자 지분 9%

카카오

두나무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오해될 만큼 카카오와 밀접란 관계가 있습니다. 업비트가 카카오톡 아이디로 손쉽게 회원 가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2017년도 말 두나무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두나무가 카카오의 자회사가 아니냐는 오해가 사기 쉬운데 카카오는 지분 투사사의 한 부분입니다.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율은 7.67%이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개인회사 케이큐브의 투자조합 지분이 11.06%입니다. 이 밖에 카카오청년창업펀드에서 2.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케이큐브1호 벤쳐투자조합에는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지분 4.33%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가치를 3조로 환산했을 때 카카오 우호지분까지 합하여 총 21.29%, 약 6387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기술투자

최대주주는 우리기술투자 이정훈 대표 12.7%, 신성이엔지가 9%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대표는 이완근 신성이엔지그룹 회장의 장남입니다. 우리기술투자는 신성이엔지의 벤처캐피털 투자 업체입니다. 

두나무 지분 7.62% 보유하여 약 268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에이티넘은 중소 창업기업의 투자 지원을 하는 벤처캐피털 업체로 '에이티넘 고성장기업 투자조합'을 통해 두나무 지분율 6.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DSC인베스트에 두나무 지분 0.3%를 매각하였습니다. 

두나무 지분 6.65% 보유하여 약 1995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그룹 계열의 증권사로 지난 2월 퀄컴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 6.15%를 583억 2900만 원에 인수하였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학 개미 운동 당시 수혜를 보지 못한 기업이었는데, 두나무 지분 인수로 인해 당시 주가보다 2~3배 정도 오른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나무 지분 6.15% 보유하여 약 1845억 원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