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 관련주

CBDC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줄임말로 전형적인 지폐나 동전 같은 현금이 아닌 전자적인 형태의 발행 화폐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디지털로 된 현금입니다. 암호화폐와는 달리 CBDC는 중앙은행의 관리하에 안정적인 화폐 구실이 가능합니다. 또한 CBDC는 기존에 중앙은행 입장에서 현금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의 투명성을 늘릴 수 있는 이점이 생깁니다. 

디지털 통화는 크게 암호화폐(예 :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예 : 리브라), CBDC로 나눠집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가격이 매일 급변하여 지불 수단으로 안정성이 떨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법정 화폐 또는 실물자산과 연동된 것이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CBDC는 아예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이기에 제일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적극적으로 CBDC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이 CBDC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위완화 기축통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BDC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CBDC 도입에 보수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었는데, 중국 CBDC 행보가 빨라지면서 미국의 디지털 달러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은행 CBDC 시범 플랫폼 구축 사업에 구축 사업에 지원과 함께 카카오도 한국은행 CBDC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디지털 화폐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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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티

2002년 한국컴퓨터지주로부터 물적 분할하여 2006년에 상장된 기업으로 각종 단말기 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단말기 산업은 크게 금융단말시스템, 경마산업과 복표발매 사업 및 공항 시스템에 적용되는 특수 단말시스템으로 나눠집니다. 관련 개발 기술에 대해 2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로 한국컴퓨터, 한네트, 케이사인, 케이씨에스, 로지시스와 비상장회사인 한국문학사, 한국상역개발 총 9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에 대한 화재가 나올 때마다 케이씨티, 케이씨에스, 케이사인 3종목이 그룹으로 움직여 케이씨티가 대장주로 움직일 때가 많았습니다.

케이씨에스

한국컴퓨터지주로부터 물적 분할되어 24시간 무정지, 실시간 설루션으로 금융, 통신, 공공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으로 NonStop SI사업, Enterprices Solution 사업, 교통인프라 사업, 키오스크(KIOSK) 단말 사업으로 나눠집니다.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진출하여 수입원 다변화를 꿰하고 있습니다. 

케이사인

케이사인은 악성코드 탐지, DB암호, PKI 및 통합 인증 부문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악성코드 탑지 부문은 딥러닝 기반의 악성파일 및 스펨 파일 탐지기술, 악성코드 유사도 측정 시스템 등의 AI보안 솔류션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DB암호화 제품은 삼성 표준화 제품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납품 및 유지보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PKI 제품 분야는 스마트기기 등의 인증서 발급을 위해 KSignPKI제품을 경량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에스씨테크원과 지문인증 암호화폐 지갑 '터치 엑스 월렛(TouchxWallet)' 개발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네트

한네트는 한국컴퓨터 VAN사업부에서 시작하여 국내최초 점화 현금 자동인출기를 설치하였으며, 연중무휴 365일 24시간 VAN 서비스 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은행권 자동화기기 사업자가 은행권이 손길이 닿지 않는 지하철역, 대형 유통점, 편의점, 휴게소 등의 공공장소에 현금 자동지급기를 설치하여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네트와 로지시스는 같이 움직일때가 많으며 한네트가 대장주로 움직일 때가 많았습니다.

로지시스

로지시스는 한국컴퓨터지주의 기술부에서 유지보수 사업부에서 분사된 회사로 한네트의 현금지급기를 대행 관리하고 전산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것이 주된 사업입니다. 2006년 유지보수용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콜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