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관련주 정리

 

현재 원자재 주목받고 있는 구리, 철강, 목재, 등이 일제히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종목들도 덩달아 탄력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친환경 녹색 정책을 주목받으면서 원자재는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인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 관련주들 중 알루미늄 테마주들이 연달아 상한가 안착한 종목들이 만들어져 알루미늄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과 저금리, 그리고 세계적으로 친환경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쏠리면서 원자재 상승 랠리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광석 선물은 톤당 226달러 넘게 올랐으며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50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환경 규제를 위해 탄소 배출량 감량을 위한 감산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정책을 공언한 가운데 2025년도까지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18% 줄이고 비화석 에너지 비중을 20%가량 높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수출입 관세 조정에 나서면서 철강, 구리 등의 원자제들의 재고는 줄어들고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원자재 구매 러시로 원자재 슈퍼 사이클을 촉발하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납, 철강, 구리, 알루미늄 원자재들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원료로 꼽히고 있어 그 수요는 상당합니다. 이 중 알루미늄은 중국이 네이멍구 자치구를 포함하여 전 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알루미늄 감산 정책과 더불어, 호주, EU의 중국산 알루미늄 반덤핑 관세와 맞물리면서 알루미늄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알루미늄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호에이엘

대호에이엘은 고급 알루미늄 판재류 시장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알루미늄은 자동차, 전자/전가, 주방용 등의 소재 생산을 비롯해 철도차량의 차체구조에 이르는 산업분야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 등 알루미늄 고부 가재에 집중하여 수주가 늘어나면서 높은 생산수율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약 35억 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부품 소재로 알루미늄이 주목받으면서 자동차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보입니다.

대호에이엘은 2002년 당시 남선알미늄의 판재사업부문에서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알루미늄 소재 공급 기업입니다. 

(좌) 대호에이엘 홈페이 (우) 대호에이엘 알루미늄 생산공정

대호에이엘은 경기도지사 제4차 국가철도망 관련 언급으로 철도 관련주로 주목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의 1차 협력업체로 철도차량산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루코

국내 최대의 알루미늄 소재 전문 회사로써 전기, 전자, 통신 제품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철도차량, 선박, 항공기 등에 이르는 소재를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압축 가공시장에서 국내 1위 생산 능력을 자랑합니다. 알루코,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알루텍, KPTU, 현대알루미늄 비나 등 6개의 계열사로 알루코 그룹을 이루고 있습니다.

 

알루코는 지난 8월초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팩 하우징 공급으로 전기차 관련주로 엮어 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알루코가 현대로템 1차 밴더사로 부각되면서 철도 관련주로 묶여있습니다. 또한 알루코는 정총리 과거 알루코 그룹인 알루비텍 비나 공장 방문으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남선알미늄

1974년 남선 경금속 공업사에서 시작하여 알루미늄 전문기업으로 주택용 새시에서 빌딩용 커튼월, 산업용 구조재 등의 다양한 분양의 알루미늄 제품 생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시스템창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창호를 생산하며 그밖에 PCV창호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남선알미늄은 우오현 회장이 창업한 SM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낙연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로 주목받았습니다. SM그룹 계열사로 SM Life Design이 월트 디즈니의 라이온 킹 판권 보유 부각으로 SM 관련주로 오른 적이 있습니다.

삼아알미늄

1969년 창립되어 국내 알루미늄 박과 가공 포장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장관리시스템, ERP, 통합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와 지식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내딛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는 日本동양알미늄(일본경금속홀딩스)으로 지분율 33.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최고의 알루미늄 박 제조업체이기도 합니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 SK, 삼성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2차 전지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매출의 절반 이상이 LG 화학향이 차지하고 있어 LG화학 관련주로도 묶이기도 합니다. 

그 외

종목	특징
피제이메탈	알루미늄탈산제를 포스코엠텍과 피제이메탈이 국내 시장 독과점 포스코엠텍 - 철강, 리튬 관련주
포스코엠텍
삼보산업	알루미늄 합금 매출액이 전채 매출의 80.73%차지 가덕도 관련주
파버나인	삼성전자 가전제품 외관품 알루미늄 제품 납품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에도 납품
조일알미늄	알루미늄 가공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